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최정이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습니다.
최정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5대 3으로 앞선 7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최정의 10번째 홈런입니다.
200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최정은 2006년에 홈런 12개를 치며 홈런 행진을 시작했고 매 시즌 10개 이상의 홈런을 쳤습니다.
'홈런왕' 장종훈과 '타격의 신' 양준혁은 열다섯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은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