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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들고 달려온 공포의 주민…평소엔 "내 욕했냐" 행패

입력 2021-05-18 11:10 수정 2021-05-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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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경찰청〉〈사진-대전경찰청〉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으로 달려옵니다.

주위에 있던 큰 돌을 들더니 갑자기 차량 유리창을 두 차례 내려칩니다.

충격을 받은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오늘(18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A 씨가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유리창을 내리친 후 누군가를 향해 삿대질하며 말하는 장면도 찍혔습니다.

〈영상-대전경찰청〉〈영상-대전경찰청〉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평소 인근 주민을 괴롭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내 욕했냐"면서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런 A 씨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을 결정했습니다.

남성의 행동이 담긴 CCTV 영상과 피해 주민의 진술을 확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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