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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이혼 발표 뒤 첫 가족 사진…아빠 없이 웃었다

입력 2021-05-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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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jenniferkgates〉〈사진=인스타그램 jenniferkgates〉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의 이혼 발표 뒤 큰딸인 제니퍼 게이츠가 가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제니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 멀린다, 동생인 로리(22), 피비(19)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과거와 달리 아빠인 게이츠는 빠졌습니다.

사진 속 제니퍼와 엄마, 두 동생은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제니퍼는 사진과 함께 "우리의 여왕, 영웅, 그리고 엄마"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사진은 어머니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기념해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제니퍼는 아빠를 포함한 가족사진을 올려왔습니다.

아빠 없는 가족사진이 현재 게이츠 가족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melindafrenchgates〉〈사진=인스타그램 melindafrenchgates〉
같은 날 멀린다도 자신의 SNS에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혼 발표 뒤 첫 게시글입니다.

그는 세 자녀가 어린 시절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나는 이 아이들의 어머니인 것이 좋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어머니들을 기념하며 여러분이 사랑했던 누군가의 기억을 떠올리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1994년 하와이에서 게이츠와 결혼한 멀린다는 지난 3일 부부 공동 성명을 내고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부부는 "우리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해본 끝에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삶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동안 우리 가족에게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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