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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15세 화이자 긴급사용 승인…미성년 첫 허용|아침& 지금

입력 2021-05-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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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마단 막바지에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주민 간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장단체 하마스의 로켓 공격도 있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이스라엘도 또 보복 공습에 나섰다고 하는데, 이번 충돌은 어떻게 시작됐습니까?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우리 시간으로 오늘(11일) 새벽,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로켓포 100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쏜 로켓포를 대부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 군 기지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스무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군사 충돌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반 이스라엘 시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앞서 이슬람교도들이 라마다 기간에 금식을 끝내고 식사를 하는 다마스쿠스 광장을 폐쇄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주민들이 팔레스타인 정착촌 세이크 자라를 확보하기 위한 법적 분쟁도 벌였습니다.

그러자 지난 7일부터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경찰은 최루탄 등을 쏘며 강경 진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305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그러자 하마스의 공격이 시작됐고 현재 양측 모두 보복을 다짐하고 있어 군사적 충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와 관련해서 미국에서 나오고 있는 긍정적인 전망들, 앞서 전해드렸었습니다. 접종 연령을 더 늘리기 위해서도 주력을 하고 있는데, 관련 긴급 사용 승인이 나왔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열두 살에서 열다섯 살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재닛 우드콕 식품의약국 국장 대행이 "더 젊은 연령층이 코로나로부터 보호를 받고 일상이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이 연령에 대해서 백신 긴급 사용이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주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장이 "고등학생들은 다른 젊은 층만큼 코로나에 취약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때문에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집단면역 달성 여부가 고교생 접종 여부에 달려 있는 지도 모른다"며 미성년자 접종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캐나다 정부가 이 연령대에 대해 화이자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앵커]

가상화폐 중에서 비트코인이 숨 고르기를 하는 사이에 다른 가상화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그렇죠?

[기자]

코인 데스크에 따르면 현지 시간 10일 오전 9시 40분 이더리움의 가격은 한 개당 4천200여 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4시간 뒤인 우리 시간 새벽 5시 30분쯤 3천984여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이더리움은 매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앞서고 있습니다.

CNBC는 지난달 비트코인은 2% 하락했지만, 이더리움은 40% 이상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들이 투자자들이 수익을 쫓아서 비트코인 대신 다른 가상화폐를 찾으며 이더리움의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이 "가상화폐 열풍이 최악의 버블"이라고 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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