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이 지사는 지난 2월과 3월엔 2위로 밀려났다가 이번에 다시 선두에 올랐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3월 25일~30일, 지난달 23일~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62.5%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대비 1.1%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2위는 김영록 전남지사입니다.
두 달 연속 1위였던 김 지사는 지난달보다 4.3%포인트 떨어진 60.8%를 나타내면서 2위로 내려왔습니다.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53.9%)과 박형준 부산시장(51.9%)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습니다.
서울과 부산시장의 경우는 4월만 조사한 집계 결과입니다.
이철우 경북지사(50.0%), 권영진 대구시장(48.8%), 이용섭 광주시장(47.9%), 원희룡 제주시장(46.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광역단체별로 ±3.1%포인트며 신뢰수준은 9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