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인삼공사가 5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전주 KCC를 77 대 74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반을 10점 이상의 점수 차이로 밀렸던 인삼공사는 경기 막판, KCC와 접전을 이어가다가 변준형의 3점 슛과 오세근의 골 밑 마무리 등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7전 4승제에서 먼저 2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통산 세 번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두 팀은 안양으로 장소를 옮겨서 7일 3차전, 9일에 4차전을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