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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33% 최저…민주당도 27.8% 최저 경신

입력 2021-05-03 10:54

긍정 평가, 현 정부 들어 최저치
민주당도 2.9% 하락, 최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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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 현 정부 들어 최저치
민주당도 2.9% 하락, 최저 경신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충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시 전국대의원대회 축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충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시 전국대의원대회 축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현 정부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운영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3.0%(매우 잘함 17.3%, 잘하는 편 15.7%)로 앞선 조사 때 보다 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현 정부 들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전 최저치는 올해 4월 1주차 조사(33.4%) 때 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7.7%P↓, 31.2%→23.5%), 강원(5.2%P↓, 26.7%→21.5%), 인천·경기(1.8%P↓, 35.6%→33.8%)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외에도 서울(0.9%P↓, 32.3%→31.4%), 대전·세종·충청(0.2%P↓, 32.1%→31.9%)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62.6%(매우 잘못함 46.4%, 잘못하는 편 16.2%)로 0.4%포인트 내렸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9.4%P↓, 82.0%→72.6%), 제주(7.7%P↓, 68.5%→60.8%), 광주·전라(5.4%P↓, 38.0%→32.6%) 등에서 내렸습니다. 모름·무응답은 1.2%포인트 오른 4.5%입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당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당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7.8%로 현 정부 출범 뒤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앞선 조사 때보다 2.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부산·경남(10.2%P↓)과 인천·경기(4.2%P↓), 서울(3.4%P↓), 여성(2.9%P↓)·남성(2.9%P↓), 40대(9.2%P↓)·20대(4.0%P↓)·60대(3.5%P↓) 등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호남권(10.6%P↑), 70대 이상(6.3%P↑)에서는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37.3%로 전주보다 0.7%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인천·경기(2.9%P↑)와 서울(2.3%P↑), 부산·경남(1.9%P↑), 여성(1.3%P↑), 40대(5.3%P↑)·30대(2.6%P↑)·70대 이상(1.4%P↑), 중도층(1.4%P↑)에서 올랐습니다. 반면 대구·경북(4.9%P↓)·충청권(1.4%P↓), 20대(4.6%P↓) 등에서는 떨어졌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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