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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27명…WHO, 모더나 백신 '긴급승인'

입력 2021-05-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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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는, 627명으로 사흘 연속 6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백신 누적 접종 대상자가 1억 명을 넘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모더나 백신을 긴급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도에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27명입니다.

지역 발생은 593명, 해외유입은 34명입니다.

전체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34명 줄었지만, 가정의 달인 5월엔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나면서 코로나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 신고는 오늘 0시 기준 697건 늘었습니다.

사망 신고는 2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였는데,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낙필락시스 의심사례는 6건 추가됐는데, 이 중 4건은 아스트라제네카, 2건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을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록에 오르면 백신 공동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수 있습니다.

접종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30.5%인 1억 140만 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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