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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대부분 올해 등록금 동결·인하|아침& 지금

입력 2021-04-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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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가정집에서 일가족과 출동한 경찰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경찰과 10시간이 넘게 용의자가 대치를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일어난 사건인가요?

[기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적한 주택가에 경찰차 수십 대가 출동했습니다.

13시간이나 대치가 이어지면서 경찰관 2명이 숨졌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총을 쏜 용의자와 용의자의 어머니, 의붓아버지도 현장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용의자가 어머니와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주인이 출근을 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차 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독일 하루 100만명 신기록…백신 접종률 26% 육박

이어서 독일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하루에 1%p 뛰면서 26%에 육박했습니다.

이달 초에만 해도 10%대 초반이었던 독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한 달 만에 2배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독일 보건당국은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어린이들도 면역성을 보유해야 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옌스 슈판/독일 보건장관 : 매우 고무적인 사실은 미국에서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처음으로 승인됐다는 것입니다. 유럽의약국이 서류작업 등으로 약간 뒤처져 있긴 하지만 12세 아동용 백신이 곧 승인을 받을 것입니다.]

독일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8일 기준 2만4천여 명이고 사망자는 260여 명에 달합니다.

[앵커]

국내 4년제 대학 대부분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린 것으로 나타났네요?

[기자]

교육부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5개교 가운데 186개교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고 5개교가 인하했습니다.

전체의 97.9%를 차지했습니다.

학교들이 등록금을 동결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수업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아울러 지난해 재학생 10명 중 9명꼴로 B학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이것도 비대면 수업이 '학점 인플레'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교황 "정진석 추기경 선종 애도" 위로 전문

끝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선종에 위로 전문을 보내 깊이 애도를 표했다는 소식입니다.

교황은 "정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다"며 "한국 가톨릭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활의 희망 속에 정 추기경 선종을 애도하는 모든 이에게 축복을 전한다고도 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7일 밤 노환으로 선종했습니다.

장례 미사는 내일(1일) 토요일에 봉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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