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키움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대 4로 맞선 연장 11회 말, 송우현의 끝내기 안타로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키움은 3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열흘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편 한화는 '수퍼 루키' 이의리가 선발로 나선 기아에 한 점도 내지 못하고 4대 0으로 졌습니다.
이의리는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서 올해 신인 중 가장 먼저 선발승을 거둔 투수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