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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오른 만취 40대…구조 위해 700세대 정전|뉴스브리핑

입력 2021-04-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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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해안도로서 SUV 바다 추락…3명 경상

어제(25일)저녁 8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온평리 포구 인근 해안 도로에서 SUV 승용차가 3미터 아래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운전자 등 3명은 뒤집힌 차에서 스스로 탈출한 뒤 소방과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운전자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전봇대 오른 만취 40대…구조 위해 700세대 정전

소방대원이 사다리를 타고 전봇대를 올라갑니다. 소방대원들이 올려다본 곳엔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성산동의 한 주택가 전봇대에 술에 취한 40대 A씨가 "살기 힘들다"며 올라갔습니다. 안전한 구조를 위해 전기 공급을 잠시 멈추면서 700여 세대가 30분 동안 정전됐습니다. A씨는 결국 스스로 내려왔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3. 실내 수영장 붕괴…순식간에 물바다 된 주차장

잔잔하게 흔들리던 수영장 물이 눈 깜짝할 사이 아래로 사라져 버립니다. 순식간에 떨어진 많은 물에 주차된 차가 밀리기도 합니다. 지난 22일, 브라질 비토리아에 있는 한 아파트의 공용 수영장 바닥이 주차장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호텔로 대피한 주민들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4. 멈춰선 롤러코스터…60m 높이 '아찔한 탈출'

높이 65미터 영국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 트랙에 줄지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오는 사람들 눈앞에는 아찔한 장면이 보입니다. 현지시간 25일, 탑승객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급정거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가장 높은 지점인 65미터를 5미터 남겨둔 아주 가파른 지점에서 멈춰섰는데요.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놀이공원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5. 광장에서 광란의 질주…시민들이 운전자 제압

열려있는 차창을 향해 힘껏 달려와서 날아차기를 합니다. 현지시간 25일,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사람들이 모인 알바니아의 광장에서 한 운전자가 난폭 운전을 했습니다. 사람을 칠 듯, 위협적으로 움직이는 차를 멈추기 위해 한 시민이 날아차기를 한 건데요.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가 마약에 취해 있었던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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