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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KBO 최초 300세이브…키움, SSG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21-04-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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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하위의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역전에 성공하며 SSG 랜더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서가던 키움은 제이미 로맥에 좌월 2점 등 6회에만 석 점을 얻어맞고 3대 1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7회 말 SSG의 바뀐 투수 하재훈을 상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8회 말 2점을 더 수확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삼성도 광주 방문 경기에서 기아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오승환은 9회 말 마운드에 올라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프로야구 최초로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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