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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탄 우주선 발사 성공…"3년 내 달에 사람 보내겠다"

입력 2021-04-24 19:48 수정 2021-04-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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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슬라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3년 안으로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장담했습니다.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한 말입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작년에 썼던 로켓을 재활용했는데, 발사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우주탐사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유요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크루-2 우주비행사들이 우주비행에 앞서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 자리에 앉습니다.

잠시 뒤 문이 닫히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3, 2, 1, 0.]

현지시간 23일 미국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 우주선 크루-2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우주비행사를 교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제 우주정거장에 있는 이전 우주비행사를 새로 태운 뒤, 현지시간 28일 다시 지구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새로 우주정거장으로 간 비행사들은 6개월간 과학 실험과 정비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번 발사는 처음으로 유인 비행에서 로켓과 캡슐이 재활용됐습니다.

비용을 줄여 더 많은 사람들을 우주에 보내겠다는 겁니다.

일론 머스크는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 스페이스X 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인류가 지구궤도를 넘어 달과 화성에 가서 문명을 건설하고 여러 행성에 사는 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또 2024년 이전에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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