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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간판' 진종오, 도쿄올림픽 간다…대표 선발전 2위

입력 2021-04-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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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가 창원 국제 사격장에서 진행 중인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10m 공기 권총 부문 2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진종오는 1차전을 9위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차전에서 마지막에 10점 만점을 쏘는 등 뒷심을 발휘하면서 한승우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동점자가 나올 경우 국제대회에서 올림픽 쿼터를 획득했던 선수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는 대한사격연맹의 규정에 따라 진종오가 올림픽에 나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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