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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종사자 등 오늘부터 'AZ' 접종…수급 불안 우려

입력 2021-04-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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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과 노인 등 혼자서 생활하기 힘든 사람들을 돕는 돌봄 종사자와 항공사 승무원들이 오늘(19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인 26일부터는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등 보건 의료인과 혈액 투석 치료를 받는 만성 신장 질환자의 접종도 시작됩니다. 정부는 이번 상반기 안에 1천2백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친다는 기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백신의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부스터샷, 그러니까 백신을 세 차례까지 맞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고 얀센 백신의 안전성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당초 계획대로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가 큽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확대됩니다.

장애인과 노인 등의 돌봄 종사자, 그리고 항공 승무원 등이 대상입니다.

다만 30세 미만은 희귀 혈전증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정부는 상반기 중 1200만 명 접종 목표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 정부는 4월까지 300만 명, 상반기 중 12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백신의 도입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확보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아직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1천만 명분뿐입니다.

여기에 미국이 3차 백신 접종, 일명 '부스터 샷'을 검토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미국이 자국민에게 백신을 한 번 더 맞히겠다고 하면 화이자나 모더나가 제때 우리에게 백신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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