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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발품]모처럼 찾아온 홍어..."막 잡아부러" 또다시 위협

입력 2021-04-09 14:44

총허용어획량(TAC) 인천, 흑산도만 적용...중국 어선도 다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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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허용어획량(TAC) 인천, 흑산도만 적용...중국 어선도 다시 나타나

숙성한 홍어는 특유의 향과 톡 쏘는 맛으로 미식가들이 찾는 대표 음식입니다.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영화 '자산어보'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홍어는 인천 북쪽과 특히 전남 흑산도 홍어가 유명한데,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홍어가 풍어입니다.

흑산도 홍어는 배에서 얼음을 채운 냉장고로 이동합니다.흑산도 홍어는 배에서 얼음을 채운 냉장고로 이동합니다.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많이 잡히고, 코로나로 소비가 줄면서 가격이 예년보다 30%가량 싸졌습니다.

정부가 홍어 남획을 막기 위해 2009년부터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시행하면서 서서히 자원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많이 잡히고 있는 흑산도 홍어예년보다 많이 잡히고 있는 흑산도 홍어

흑산도 어민 등에 따르면 "문제는 홍어 TAC는 흑산도 배 12척과 인천 배 5척만 적용하고, 나머지 서해안 지역 고깃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
어민들은 "무분별한 남획이 이뤄질 수 있고, 허가받지 않은 중국 어선도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라고 하소연합니다.

영산포 홍어가게 사장님.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는 6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영산포 홍어가게 사장님.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는 6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흑산도 어민들과 영산포 홍어 거리 가게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룸에서 발로 뛰며 현장을 취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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