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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당시 '태극기'…임정 기념식서 공개|브리핑 ON

입력 2021-04-09 15:07 수정 2021-04-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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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임정 기념식서 공개

이번 주 일요일에 열리는 임시정부 기념식에 '독립운동 태극기' 4점이 공개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의 국기 입장식에서는 독립운동 때 사용됐던 태극기들이 오늘날의 태극기와 함께 입장합니다. 1919년의 남상락 자수 태극기와 1923년의 임시의정원 태극기, 1941년의 김구 서명 태극기, 그리고 1945년의 광복군 서명 태극기가 차례로 나옵니다. 이 태극기들은 모두 국가등록문화재이기도 합니다. 기념식에서는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도 낭독됩니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2. 편의점 나타난 '왕도마뱀'…손님들 '혼비백산'

태국의 한 편의점에 거대한 왕도마뱀이 나타나 손님들이 혼비백산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6일, 태국의 한 편의점에서는 길이 1.8m의 커다란 왕도마뱀이 들어왔습니다. 왕도마뱀은 가게 안을 돌아다니면서 냉장고 문을 열어보려고도 하고, 진열대 위로도 기어 올라갔는데요. 순간 진열대의 물건들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안에 있던 사람들은 계산대 뒤로 몸을 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원은 "왕도마뱀은 편의점 안을 쇼핑하듯 돌아다녔다"며 당시 공포스러웠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도마뱀은 정확히 '물왕도마뱀'이라고 하는데요. 위협을 받으면 약한 독으로 공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태국 언론은 태국에 몇 달째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가뭄이 심해지자 먹이를 구하기 위해 민가를 찾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 우주에서 바라본 '최고의 지구' 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 지구관측소가 2021 지구 사진전의 우승을 앞둔 최종 후보 2개를 공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7일에 발표된 사진 2장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이 찍은 후보작들인데요. 우주에서 담아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첫 번째 '움직이는 지구와 별'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나사 우주비행사 돈 패티트가 2012년에 촬영한 작품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이 카리브해와 남아메리카, 남대서양을 지나가면서 촬영한 72장의 사진들이 합쳐진 작품인데요. 별들의 궤적들이 모여 동그란 선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두 번째 터키 '반 호수'를 담은 작품 '반호'는, 우주비행사 케이트 루빈슨이 2016년에 찍은 작품인데요. 터키 고산지대에 있는 '반 호수'가 마치 물감을 떨어뜨린 것처럼 그림 같이 담겼습니다. 이번 지구 사진전 투표는 나사 지구관측소 홈페이지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12일 오후 12시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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