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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 투기 의심 공무원 3명 적발|아침& 지금

입력 2021-04-09 08:48 수정 2021-04-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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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 상황이 또 심상치가 않죠. 하루 1000명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 곳곳에서 지금 감염이 퍼지고 있는데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경비단 소속 경찰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전 직원이 지금 검사를 받았죠?

[기자]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경비단 소속 경찰관 A씨는 어제(8일) 오후 1시쯤에 확진됐습니다.

A씨는 증상이 없었는데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밀접접촉자는 1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 직원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긴급 방역조치를 하는 한편 식당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면서 밀접접촉자들을 자가격리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미얀마 군부를 겨냥한 미국의 제재가 또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미국 재무부가 어제 성명을 냈습니다.

미얀마 정부 산하 국영보석회사를 특별제재 명단에 올렸다는 겁니다.

재무부는 이 보석회사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고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할 예정입니다.

미얀마는 중국의 옥을 많이 수출하고 루비 등 희귀한 보석이 많이 나옵니다.

보석채굴허가권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군부의 돈줄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이외에도 이미 쿠데타 세력들이 운영하는 많은 기업들을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조사가 지금 곳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조사에서는 직원 3명의 의심 사례가 적발이 됐네요.

[기자]

경기도 반부패조사단이 지난달 11일부터 평택 현덕지구 등 경기도 6개 개발지구에 투기한 공직자가 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경기도는 사업지구에 가까운 토지 소유와 거래현황을 분석했는데 투기의심자 3명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A씨는 현덕지구 개발 협의부서에서 일했습니다.

그는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평택시 포승읍 임야를 모두 합쳐 172제곱미터를 매입했다고 경기도는 판단했습니다.

또한 B씨와 C씨는 각각 평택시 현덕면 농지를 매입해 허위로 농지취득 자격을 얻고 영농행위를 하지 않았습니다.

B씨와 C씨는 직무상 개발 정보를 얻을 위치에 있지는 않았지만 농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됐습니다.

경기도는 직원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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