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바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로 가보겠습니다.
채승기 기자, 박형준 후보가 출구조사 발표 이후 바로 입장을 냈지요?
[기자]
원래 당선이 유력할 경우 입장발표를 하기로 했는데, 조사 결과 격차가 크자 바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출구조사 발표 이후 개표 상황실 분위기가 달아올라섭니다.
우선 박 후보는 "개표가 진행 중이라 조심스럽다"고 전제했지만, "현장에서 느낀 민심이 출구 조사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승리를 확신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앵커]
그때 이후 개표가 진행 중인 건데요. 지금 당선히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선거 사무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
개표 상황실에 있던 지지자들은 대부분 다른 층으로 옮겨갔습니다만 수십 명이 모여서 축하 인사를 서로에게 건넸고, 이후로 선거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캠프 지도부도 일부 남았는데, 지지자들과 계속해서 자축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박 후보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 선거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당선 윤곽이 보다 확실해 질 경우 아마 오후 11시쯤 추가 입장을 낼 계획입니다.
캠프관계자에 따르면 박 후보 가족들도 입장 발표에 함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부산 박형준 후보 캠프에서 채승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