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캠프로 갑니다.
채승기 기자, 역시 같은 질문인데요. 박형준 후보는 도착했습니까?
[기자]
마찬가지입니다.
이곳 개표 상황실에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개표 상황을 볼 수 있는 대기석이 마련돼있는데, 그 제일 한 가운데 박형준 후보 자리는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박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맞춰서 당 지도부와 함께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박 후보는 3시간 전인 오후 4시쯤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하러 이곳에 들렀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을 만나서 낮에는 주로 지인들을 만났다고 했고 투표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조심스럽게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앵커]
캠프에서는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기자]
오후 5시 이후부터 이곳에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캠프 관계자들 몇몇과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조심스럽게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부산시선거총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당연히 선거에 승리할 것이라면서도 이기더라도 우리 당이 잘해서 이긴 게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개혁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젊은 층의 지지가 많았다면서 청년 대변 정당으로 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박형준 후보의 캠프에서 채승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