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면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의 선거사무소로 가야 되겠죠. 이자연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박형준 후보도 지금 그곳에 있는 건가요?
[기자]
박형준 후보는 조금 전 오후 네 시쯤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캠프에 들어서면서 낮 시간 동안에 지인들을 만났다고 했는데요.
현재까지의 투표율을 어떻게 보고 있냐는 저희 취재진 질문에 "진인사대천명 아니겠냐"고만 짧게 답했습니다.
현재 박 후보는 이곳 상황실에 와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투표가 끝나기 직전에 상황실에 올라와서 같이 개표방송을 지켜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럼 상황실은 분위기가 좀 어떻습니까?
[기자]
개표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이곳 상황실의 긴장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캠프 관계자들도 속속 모이고 있는데요.
개표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모니터 세 대가 설치됐고 이렇게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방역에도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취재진을 포함해서 들어갈 수 있는 최대 인원인 아흔아홉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자리를 배치했습니다.
[앵커]
앞서 김영춘 후보 사무소에서 투표율 전해줬는데, 국민의 힘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국민의 힘 부산시 선거총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 얘기 들어봤습니다.
일단은 조심스러운 반응이었는데요.
"투표율과 결과는 예상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면서도, "투표율이 50%를 넘긴다면 과반 이상이라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