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서울 투표소, 합정동 제3 투표소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윤재영 기자, 지금 전반적인 투표 상황부터 좀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 합정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입니다.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의 발길이 계속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 서울 지역 투표율은 45.2%입니다.
전체 투표율은 42.9%입니다.
지난 2019년 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각 36.1%보다 6%포인트가량 높습니다.
[앵커]
서울 권역별 투표율을 보면서 각 정당들은 유불리를 따지기도 하는데요. 권역별 투표율도 좀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각 구별 투표율 보면 서초구가 49.7%로 가장 높고 송파와 강남도 47%를 넘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반면 금천구가 40%로 가장 낮고, 중랑구와 관악구도 41~2%대로 낮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국회의원 때 지역구로 내리 3선을 했던 구로구도 현재 44%를 조금 더 넘긴 상황입니다.
이런 투표율 추이만 놓고 보면 전통적인 보수당 강세 지역의 투표율은 평균을 웃돌고, 반대로 민주당 의원을 많이 배출한 권역에서는 투표율이 낮아서 각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