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투표소 다시 연결해 투표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합정동 제3투표소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윤재영 기자, 아까 2시에는 사람이 조금 적은 모습이었는데 투표 계속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합정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는 약 1시간 전과 비슷하게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유권자가 찾고 있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투표율 상황도 다시 전해주시죠. 각 자치구별 투표율에도 조금씩 차이가 나타나고 있죠?
[기자]
방금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공개됐는데요, 서울 지역은 45.2%였습니다.
오후 2시 기준 서울 지역 투표율은 42.9%였습니다.
서초구가 47%로 가장 높고, 송파와 강남이 바로 뒤를 이었습니다.
보수 정당이 강세 지역으로 불리는 강남3구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중랑구와 관악구는 40%에 못 미쳐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선을 한 지역구가 포함된 구로구 투표율은 42.2%로 평균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아직 투표 시간이 5시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