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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법적 대응 검토|브리핑 ON

입력 2021-04-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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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법적 대응 검토

과거 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와 여자 프로배구 구단 흥국생명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잘못 알려진 부분은 바로잡겠다는 취지라고 하는데요. 흥국생명 구단 측은 두 선수가 최근 김여일 단장과 접촉했고 폭로 내용에 실제로 하지 않은 일이 포함돼 피해가 크다며 잘못 알려진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 자매의 과거 학교폭력 폭로가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나왔다는 점에서 이들이 누구에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인지는 현재까진 알려진 바 없습니다. 구단 측은 이르면 오늘(6일) 중으로 관련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고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된 상태입니다.

2. '경찰 순찰차'가 역주행한 까닭은?

출산에 임박한 임신부를 돕기 위해 역주행한 순찰차 영상이 화제입니다.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112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자는 "아내가 진통이 와서 병원을 가고 있는데 차가 막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즉시 출동해, 신고자의 아내인 임신부 A씨가 타고 있는 차량을 발견했는데요. 당시, 차량으로 꽉 막힌 도로에서 이동이 쉽지 않자 결국 역주행을 하기로 한 순찰차는 임산부가 타고 있는 차량이 안전하게 뒤 따라올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의 양보로 8km 거리에 있던 병원을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임신부 A씨는 진통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차에서 내리며 경찰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는데요. 경찰의 도움과 시민들의 배려 덕분에 A씨는 약 4시간 후, 무사히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해저 6500m'…77년 만에 발견된 구축함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리핀 앞바다에서 침몰한 미국 해군 구축함의 선체가 77년 만에 해저 약 6500m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길이 115m의 존스턴함은 1944년 10월 25일, 미국이 필리핀 해방을 위해 레이테만 해전에 참여했다가 침몰했는데요. 사학자 팍스 스티븐슨은 "존스턴함은 당시 해전에서 세계 최대급이던 일본의 야마토 전함과 맹렬하게 맞서 싸웠다"고 말했습니다. 존스턴함을 발견한 해저 탐사업체는 "역사상 가장 깊은 선체 탐사 잠수를 마치고, 구축함 존스턴의 주요 잔해를 발견했다"며 "배의 앞부분 3분의 2가 6456m 지점에 온전한 상태로 똑바로 서 있음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데이터는 미국 해군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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