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에인절스의 오타니가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겸 2번 타자로 이름을 올린 오타니는 1회 말, 타석에서 초구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7m의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마운드에서도 시속 163km의 강속구를 던지는 등 4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했습니다.
하지만 5회 폭투에 이어서 동료 포수와 일루수의 악송구로 점수를 내주며 승리투수 기회는 놓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