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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내린 봄비에 종로구 한양도성 성벽 일부 무너져

입력 2021-04-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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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길 인왕구간 성벽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종로구청은 어제까지 이틀 동안 내린 봄비로 땅이 젖으면서 지반이 약해진 탓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방수포를 깔아뒀고 오늘 문화재 전문위원과 함께 사고 발생 현장을 조사한 후 복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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