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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400만회씩, 접종자 1억명…여행도 푼다

입력 2021-04-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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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하루에 백신을 4백만번씩 접종하면서, 백신 맞은 사람이 어느새 1억명을 넘겼습니다. 국민 3명 중 1명꼴로 맞은 셈입니다. 그러자 정부가 백신 다 맞은 사람은 그동안 금지해왔던 여행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조건을 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은 국내외 여행이 예전보다 자유로워졌습니다.

여행 전후 필요했던 자가 격리 기간을 없앤 겁니다.

단, 2차 접종까지 마치고 최소 2주가 지나야 하고 여행 중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를 지켜야합니다.

[로셸 월렌스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낸 사람들은 다소 위험하지만 여행이 가능합니다. 국내여행은 여행 전후 코로나19 검사나 자가격리를 안 해도 됩니다.]

해외에서 들어올 때는 입국 전 코로나 음성 결과를 받아야하고 귀국 후에도 한 번 더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이런 조치에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가능하다면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했습니다.

미국에선 백신 접종이 활성화되면서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이 어느새 1억명을 넘었습니다.

CDC는 인구의 30% 넘게 백신을 맞았고, 2차까지 모두 접종한 인원도 17%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달 30일까지 백신 2억회분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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