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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사전투표 어떻게?…투표용지 관리는?

입력 2021-04-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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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어떻게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지난 총선 때 논란이 됐던 사전투표 용지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황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전투표소에 들어가려면 우선 이렇게 1m 정도의 간격을 두고 기다려야 합니다.

대기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대화도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순서가 되면 먼저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한 후 이렇게 위생장갑을 낀 뒤 입장하면 됩니다.

투표장에 들어서면 신분 확인을 하는데, 이때는 잠시 마스크를 내려 본인 확인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투표지를 받아 기표소로 들어가면 됩니다.

만약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임시 기표소로 가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방호복을 입은 임시투표소 사무원은 한 명씩 투표를 마칠 때마다 기표용구와 기표대를 소독할 방침입니다.

사전투표는 거주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할 수 있어 편리한데요.

대신 이렇게 봉투에 밀봉해 관외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이번부터 관외 투표함 관리도 강화됐습니다.

기존엔 우체국 직원이 나와 관외 투표함을 우체국으로 옮겼지만, 이번엔 사전투표관리관과 후보 측 참관인 한 명씩 해당 우체국까지 따라가도록 한 겁니다.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당시 투표함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관리 강화를 위해 공직선거법을 바꾼 겁니다.

이번 사전투표소는 서울과 부산 등 재보궐 지역의 722곳에 설치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이튿날 서울 5곳, 부산 1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일정 시간 동안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는 사전투표를 할 수 없고 7일 선거 당일에만 투표가 허용됩니다.

(영상디자인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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