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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75세 접종 시작, 정부 믿고 받으세요"

입력 2021-04-01 18:06 수정 2021-04-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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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5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했습니다.

오늘(1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면서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연세 많은 어르신들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접종 초기에는 안전에 의구심을 갖는 분들도 계셨지만 안심해도 된다"며 "자녀분들께서도 걱정하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잘 모셔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와 지자체가 효도하는 마음으로 접종 준비를 마쳤다"고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용차량과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접종하신 다음 건강상태를 살피기 위한 체계도 갖췄다"며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내 주시는 게 최우선"이라며 "그래야 자녀들도 힘이 나고 일상 회복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함께 도우며 방역을 잘 해왔다. 백신 수급도 접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편안하게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9시 전후로 전국 47개 지역예방 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에 들어갔습니다.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총 350만여 명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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