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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웃기웃 '밥 좀 주세요'…항구에 '바다사자 급식소'|뉴스브리핑

입력 2021-04-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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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금소 '쾅'…사라진 운전자, 13시간 만에 경찰 출석

요금소 앞, 구조물을 들이받은 SUV 차량이 진입로를 가로 막고 서있습니다. 어젯(31일)밤 9시 40분쯤, 인천 제3 경인 고속도로 고잔 요금소 앞에서 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달아난, 운전자 40대 A씨가 열세 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음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씨의 행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총격…어린이 등 4명 사망

바닥에 핏자국이 있고 무장한 경찰이 서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그리 멀지 않은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총격 사고가 또 났습니다. 경찰은 사무용 건물 2층에서 용의자가 총을 쏴 어린이를 포함해 네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한국 국적자나 한국계 미국인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3. 멕시코 칸쿤 '이벤트 비행' 중 추락…조종사 2명 숨져

하늘을 가로지르던 비행기가, 방향 감각을 잃은 듯 흔들리더니 바다에 빠지고 맙니다. 지난 달 30일 멕시코 칸쿤에서 이벤트를 하던 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두 명이 구조는 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4. 식당서 기도 막힌 아이…달려나온 직원이 '응급구조'

오붓하게 식사를 하다 엄마가 다급히 일어나서 어린 아들을 부여잡습니다. 아빠도 달려와서 아이를 끌어안고, 가슴을 압박해 봅니다. 터키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던 아이가 목에 고기가 걸린 겁니다. 이 모습을 본 직원이 주방에서 달려 나왔고 아이 머리를 아래로 하고등을 세게 두드린 뒤에야 목에 걸렸던 고기가 튀어나왔는데요. 직원의 응급 처치 덕분에, 아이는 무사했고 부모는 직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5. 기웃기웃 '밥 좀 주세요'…항구에 '바다사자 급식소'

바다사자들이 정박한 배 틈새로 들어와서 기웃거립니다.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고 뻐끔뻐끔 입도 벌렸다 닫으면서 관심을 끄는데요. 일하던 어부가 물고기를 쓱 밀어주자, 기다렸다는 듯 덥석 받아먹습니다. 러시아의 한 항구에서 찍힌 모습입니다. 바다사자들은 그러고도 배가 고팠는지 떠나지 않고 한동안 계속 맴돌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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