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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북한 영해서 태극기 달고 조업|아침& 지금

입력 2021-04-01 08:44 수정 2021-04-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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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으신 것처럼 미얀마 상황이 갈수록 더 심해지면서 미국을 포함해서 각국 정부들이 미얀마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미얀마를 떠나라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행 임시항공편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미얀마를 오가는 항공편이 극소수고 그 가운데 하나가 한국행인 거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결국 주요 항공사의 국제항공편이 대부분 끊긴 상황에서 한국행 항공편으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구호 항공기라는 명칭으로 한국과 미얀마를 오가는 미얀마 국제항공의 한국행 항공권은 현재 835달러에 달합니다.

이틀 전보다 165달러가 올랐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국제항공편 착륙이 전면 금지된 상황에서 한국행 항공편은 예외적으로 외항선원 등의 귀국과 또 
인력 교대를 위해서 유지돼 왔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도 보면 중국 어선이 태극기를 달고 북한 영해에서 조업을 한 게 확인이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UN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10월에 북한 영해에서 1800톤급 린유연0002라는 배가 조업을 했습니다.

13명의 선원이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된 이 어선은 태극기와 중국 국기를 함께 게양한 상태였습니다.

UN은 북한으로부터 조업권을 사들인 중국 어선이 이를 숨기기 위해 태극기를 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UN안보리는 2017년 북한으로부터 조업권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북한 영해에서 조업하는 것은 제재 위반에 해당합니다.

■ 수에즈 운하 수습 후 사흘째…하루 81척 지나가

끝으로 수에즈운하 사고 뒤에 지금은 사고가 수습된 뒤에 지금은 하루 81척의 배가 지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수에즈운하 관리청은 정체를 줄이기 위해서 24시간 가동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한편 다이버들이 이 사고가 났던 에버기븐호의 뱃머리 밑부분을 조사했는데 뱃머리의 일부 손상을 발견했지만 배를 좌초시킬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수에즈운하를 관리하는 이집트 당국은 사고 당시 에버기븐호가 규정을 어겨 빠르게 운항했고 비정상적인 항로를 보였다며 사고 책임은 선장에게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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