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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형준 지원사격 총출동...모레는 안철수 부산행

입력 2021-03-30 19:28 수정 2021-03-30 21:24

주호영 원내대표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정권 심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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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정권 심판 선거"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부산에 총출동했습니다.
 
30일 국민의힘 부산 선거 지원 확대 대책회의 30일 국민의힘 부산 선거 지원 확대 대책회의

지난 3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찾은 데 이어
이번엔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부산에서 확대 원내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주 대표가 부산을 찾은 것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회의엔 지도부를 비롯해 의원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병수, 김태호, 김기현, 정진석 의원 등 중진을 비롯해
지역별로도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등에서 대거 참석하면서 화력을 지원했습니다.

재·보궐 선거가 다가오며 막판 부산 표심 굳히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 원내대표는 '정권 심판론'에 목소리를 키웠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박형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심판의 선거"라며
"시장실에서 근무 중에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짓을 했는데 부산 시민들이 용서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네거티브를 많이 당해서 어디 상처가 난 줄 알았더니 멀쩡하다"며 "원래 지는 쪽이 네거티브에 매달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네거티브에 집중할 게 아니라, 정말 나라를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에 집중해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비호감을 걷어내고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세력일 수 있겠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상식과 합리, 정의가 통하지 않는 이 정권을 심판해달라는 국민들의 명령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사전 투표 하루 전인 오는 1일
부산에 출격합니다.

오전부터 박 후보 유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단일화 이후, 오세훈 후보의 유세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안 대표.

오 후보에 이어 박 후보까지,
지원 유세를 확대하면서
야권 통합을 향한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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