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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에 또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입력 2021-03-30 17:46 수정 2021-03-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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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의 서도에서 바라 본 동도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해 8월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의 서도에서 바라 본 동도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본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사용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실리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96종의 고교 1학년용 교과서가 이날 문부과학성 청사에서 열린 검정조사심의회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고교 1학년용 사회과목 교과서에는 독도를 비롯해 북방 영토, 센카쿠 제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들 영토가 불법 점거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며 "우리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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