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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 8·9구역 등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발표|아침& 지금

입력 2021-03-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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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H사태 이후에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목소리가 컸었고요. 정부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어젯밤(29일)에 발표가 됐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요즘 워낙 부동산 문제가 민감해서 이 발표를 두고도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발표가 됐습니까?

[기자]

정부와 서울시가 어젯밤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장위 8과 9구역, 신월 7동 2구역, 상계3구역, 동작구 본동 등인데요.

후보지들은 주로 역세권이거나 5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노후단지들입니다.

정부는 총 90만 4000제곱미터에 모두 2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가령 장위8과 9구역에는 모두 합쳐서 4700가구 정도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장위구역처럼 예전에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곳들이 이번 후보지에 다소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신월 7동 2구역에는 2220가구가 상계3구역에는 1785가구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동작구 본동에는 1004가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본동은 9호선 노들역과 가깝고 강남권으로 쉽게 갈 수 있어 주택 수요가 높은 곳입니다.

지자체는 모두 28곳을 추천했는데 그 중에 실현 가능성이 없거나 주민 반대가 심한 곳은 제외됐습니다.

[앵커]

그리고 군부의 폭력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에 대해서 미국의 제재가 나왔습니다. 미얀마와의 교역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건데 군부의 만행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조치로 볼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기자]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미얀마와 체결한 무역투자협정을 즉각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타이 대표는 미국은 민간인에 대한 미얀마 군인의 잔혹한 폭력을 규탄한다면서 민주정부가 복귀할 때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미얀마는 2013년에 무역투자협정을 체결했는데요.

이 협정에 따라서 미국은 미얀마가 경제개혁을 하고 국제무역 시스템이 통합되도록 지원하기로 했었습니다.

타이 대표는 이외에도 개발도상국이 특정 상품을 미국에 수출할 때 무관세로 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현재 의회와 재승인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는데 미얀마의 폭력사태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코로나 백신의 그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게 하나 있는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보고서네요?

[기자]

미국 CNBC 방송이 어제 관련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의료종사자 3950명을 대상으로 백신효과를 관찰했는데요.

관찰 결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한 차례만 접종을 받아도 80%의 예방효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치면 예방효과는 90%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CNBC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1차 접종을 서둘러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4일 화이자 백신 25만 명분이 들어왔는데요.

내일모레부터 만 75세 이상 전국 어르신들에게 접종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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