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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이슈]'쓰레기 봉투 몰티즈' 수사 착수... 강아지 상태 나아져 내일 입양.jpeg

입력 2021-03-29 16:44 수정 2021-03-29 16:58

[기동이슈]'쓰레기 봉투 몰티즈' 수사 착수... 강아지 상태 나아져 내일 입양.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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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이슈]'쓰레기 봉투 몰티즈' 수사 착수... 강아지 상태 나아져 내일 입양.jpeg

인천 부평구청 제공인천 부평구청 제공
인천 부평구의 한 재개발지역에서 살아있는 몰티즈 강아지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기된 강아지는 몰티즈 종으로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재개발 지역 길거리에서 분홍색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이를 길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소방에 구조 요청을 했고, 현재 부평구의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관할 구청에서는 "신고를 접수한 동시에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추적해 동물을 유기한 인물을 쫓고 있습니다.

동물 유기는 원래 과태료 처분 대상이었지만 지난달 부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한편, 발견 당시 몰티즈는 탈수가 심한 상태였지만 현재는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호중인 동물병원에선 "노견으로, 발견 당시 탈수 증세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많이 나아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동물병원과 관할 구청에 입양 문의 등이 이어지고 있어, 병원에선 "내일 말티즈가 새로운 주인과 만날 예정" 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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