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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김윤식 전 시흥시장 수사의뢰 나선 서울대생들... "배곧신도시 아파트 차익 철저히 수사".txt

입력 2021-03-29 13:58 수정 2021-03-29 14:29

[기동취재] 김윤식 전 시흥시장 수사의뢰 나선 서울대생들... "배곧신도시 아파트 차익 철저히 수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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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김윤식 전 시흥시장 수사의뢰 나선 서울대생들... "배곧신도시 아파트 차익 철저히 수사".txt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오늘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윤식 전 시흥 시장을 비롯해 전·현직 시흥시 공무원, 전·현직 서울대 교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재임 중인 2014년, 시흥 배곧신도시 내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이듬해인 2015년 분양권을 전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천만 원 가량의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서울대 학생들은 김 전 시장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시흥 배곧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규명을 바라는 서울대 학생들'은 "2014년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해"라며 "김 전 시장은 서울대 유치에 엄청난 의욕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수사 의뢰서와 함께 오늘 경찰에 제출한 수사 촉구 연서명에는 서울대 재학생 및 졸업생, 시흥시 주민 등 모두 78명이 참여했습니다.

김 전 시장은 SNS를 통해 "한 평 땅, 방 한 칸 없는데 투기의혹? 서글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투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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