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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외유내강 리더십 갖춘 정책통

입력 2021-03-29 11:54 수정 2021-03-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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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외유내강 리더십 갖춘 정책통

전세 보증금 대폭 인상 논란으로 물러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에 임명된 이호승 실장은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정책통으로 불린다.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 사무관으로 출발해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을 거치면서 거시와 미시, 일자리 정책 등 각종 경제 정책을 입안해 왔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내부 신망이 두터우면서도 주관이 뚜렷하고 업무추진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내에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종합정책과장 시절에는 일을 후배들에게 미루지 않고 주말에 출근해 경제부총리 연설문 작성을 전담할 정도로 꼼꼼하며, 효율적인 일 처리를 좋아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정책실 초대 일자리기획비서관 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기획단장을 지냈다.

2018년 12월에는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승진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시행하는 최전선에 있다가 6개월 만에 경제수석으로 청와대에 복귀하는 등 문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경제수석 재임 시에는 정부·여당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 등을 조율하며 위기 극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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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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