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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찾은 박영선 "공공·민간 함께하는 재건축·재개발 추진"

입력 2021-03-29 07:52 수정 2021-03-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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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부동산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28일)는 강남을 찾아서 재건축과 재개발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이 참여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남 지역 유세에 집중한 민주당 박영선 후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큰 재건축과 관련해 공약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바로 민간 참여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재건축, 재개발 추진이 느렸던 곳을 한 곳, 한 곳 직접 찾아가서 챙겨보겠습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예컨대, 재건축 과정에서 공공이 인프라를 조성해주고, 개발 과정을 민간과 함께 협의해 분양가 인상을 조절하겠다는 겁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공공에서) 도서관을 대신 지어주고 민간하고 개발을 하면서 협약을 해야하는 거죠. 민간에서 도서관을 지으면서 아파트를 분영하려면 분양가가 너무 많이 올라가잖아요.]

이 밖에 아파트 최고층수 35층 제한을 해제하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이은 공원화도 약속했습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재건축, 재개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도시가 망가집니다 여러분. 오세훈 후보처럼 일주일 만에 재개발, 재건축 다 허가해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박 후보는 서초구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찾은 데 이어, 서울시장 후보 후원회 개소식에도 참여했습니다.

이어 저녁엔 강남역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서 젊은 층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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