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개발예정지 인근의 토지를 매입해서 투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청 전 간부 A씨와 부인을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A씨는 기업투자유치담당 팀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8월, 부인이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토지 네 필지를 5억여 원에 매입했고 현재는 약 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땅을 산 경위와 내부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것인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