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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건수 줄었는데도…코로나19 신규확진 482명

입력 2021-03-28 10:48

식약처, 오늘 얀센 백신 첫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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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오늘 얀센 백신 첫 검토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하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462명, 해외유입 20명 등 모두 482명이었습니다. 어제 505명에 비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어제 검사 건수는 8만 천여 건인 데 반해, 오늘은 4만 8천여 건 정도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했습니다. 서울이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 등 전체의 70%에 육박했습니다. 비수도권 중에는 부산이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19명, 충북 16명 순이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정부는 당초 오늘로 끝날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거리 두기 단계에서 달라진 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는 시설이 추가됐다는 점입니다.

무도장과 스포츠 경기장, 이미용업, 카지노, 미술관, 도서관 등에서 취식이 전면 금지됩니다. 수도권에서는 영화관과 PC방, 학원, 독서실 등에서 더는 취식을 할 수 없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1회 접종으로 개발된 국제 제약사 얀센의 백신에 대한 검토에 들어갑니다. 얀센은 지난 2월 27일 식약처에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정식 허가까지 37일, 화이자 백신은 39일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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