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역 광장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 19일 (신규 확진자 561명) 이후 36일만입니다.
오늘(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90명입니다. 수도권에서만 306명입니다. 서울 126명, 인천 39명, 경기 141명으로 국내 발생 가운데 62%를 차지합니다.
이외 지역에선 189명이 나왔습니다. 충북 38명, 강원 35명, 부산 33명, 대구 22명, 경남 19명, 경북·대전 각각 10명, 광주 5명, 전북 4명, 울산 3명, 충남·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입니다.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2명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며 사망자는 어제보다 5명 더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721명입니다. 치명률은 1.7%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20일부터 오늘까지(최근 일주일) 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입니다.
지난 23일 오전 광주 북구 동행요양병원에서 의료진들이 65세 이상 환자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문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2만 2,845명입니다. 2차 접종자는 1,399명입니다. 지금까지 79만 2,274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5,232명이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은 73만 2,056명(92.4%)이며, 화이자 백신은 6만 218명(7.6%)입니다.
이상 반응 신고는 149건 추가됐습니다.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40건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4건, 중증 의심 사례 1건, 사망 사례 4건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1만 261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