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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휩쓴 마을…전쟁터처럼 무너진 주택들|뉴스브리핑

입력 2021-03-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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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휩쓴 마을…전쟁터처럼 무너진 주택들|뉴스브리핑

1. 토네이도 휩쓴 마을…전쟁터처럼 무너진 주택들

거센 회오리바람에 물건이 날아다니고 차창 너머로 쓰러진 거대한 나무도 보입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뒤 주택들은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농장도 사라지고 가축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미국 앨라배마주를 토네이도가 강타해서 지금까지 적어도 다섯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전기도 끊기면서 주민 3만5천 명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2. 들이받은 뒤 길바닥에 30분…기절한 척 '연기'

뒤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삼륜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습니다. 땅에 쓰러졌다 일어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돌아보니 삼륜차 운전자가 누워있습니다. 멀쩡하던 삼륜차 운전자가 길바닥에 누워 버린 겁니다. 현지시간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있었던 사곤데요, 삼륜차 운전자는 허리를 다친 것 같다면서 30분 가까이 일어나지 않았고 CCTV를 돌려본 뒤에야, 가짜로 다친 척했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3. 호주 역대급 폭우에…머리까지 물에 잠긴 동물들

불어난 개울을 건너다 머리까지 잠긴 캥거루가 겨우, 목숨을 건집니다. 겁에 질려 도망친 에뮤도 익사 직전에 구조됩니다. 지난 18일부터 거의 일주일 동안 폭우가 내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모습입니다. 2만 명 가까운 주민들이 대피했고 야생 동물들도, 터전을 잃었습니다.

4. 100년 만에 공개된 반 고흐 작품, 175억원 낙찰

백 년 만에 처음 공개된 '빈센트 반 고흐'의 '몽마르트르 거리 풍경'입니다. 1920년대 프랑스의 한 가문이 구입한 뒤, 흑백 사진으로만 전해지다가 최근 한 경매에서 모습을 드러냈죠. 고흐의 작품 가운데 흔치 않은 몽마르트르 시리즈인 이 그림이 경매 예상가의 약 두 배인 우리 돈 17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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