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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도 전기차 생산한다…2023년 첫 출시"

입력 2021-03-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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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전자업체인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로이터 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그레이트월모터(Great Wall Motor) 공장을 사용해 전기자동차를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2명의 소식통은 로이터에 "두 회사가 전기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레이트월모터는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픽업트럭 제조업체입니다. 올해 자체 브랜드 전기차와 스마트카를 출시했으며, 현재 BMW와 함께 중국에 전기차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첫 출시는 2023년 이뤄질 전망입니다.

그레이트월모터는 전기차 생산 프로젝트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샤오미에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샤오미는 전기차에 자사 제품을 연동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트너십은 다음 주 초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샤오미와 그레이트월모터는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이날 전기차 생산 소식에 샤오미 주식은 홍콩증시에서 6% 올랐으며 그레이트월모터는 10%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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