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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직무 부정평가 최고…주된 이유는 "부동산 정책"

입력 2021-03-26 11:20 수정 2021-03-26 11:32

국정 수행 긍정 34%, 부정 59%
부정평가 1위 "부동산 정책"
긍정평가 1위 "코로나19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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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수행 긍정 34%, 부정 59%
부정평가 1위 "부동산 정책"
긍정평가 1위 "코로나19 대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평가가 취임 뒤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된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꼽혔습니다.

오늘(26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평가는 5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조사 때와 비교했을 때 4%포인트 올랐습니다.

주된 이유는 부동산 정책입니다. 34%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동산 정책 관련 문제 지적은 3주째 30%를 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6%)' '전반적으로 부족(6%)'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코로나19 대처 미흡(4%)' '인사 문제·신뢰할 수 없음·비호감·리더십 부족·무능(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16일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긍정평가는 34%로 취임 뒤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긍정평가 주된 이유는 코로나19 대처가 27%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로는 '전반적으로 잘한다(9%)' '서민 위한 노력·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복지 확대·정직함·솔직함·투명함(4%), '주관·소신 있다·검찰 개혁·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위기 대응·상황 대처(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 거절은 4%입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3%가 직무 수행에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9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부정이 앞섰습니다. 긍정 20%, 부정 64%입니다.

이번 조사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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