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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백신 도입 추경예산 2조3484억원 확정

입력 2021-03-25 16:50 수정 2021-03-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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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백신 도입 추경예산 2조3484억원 확정
질병관리청이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코로나19 해외 백신 구매 비용 2조3484억 원이 증액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

반영된 예산은 정부가 구매 계약을 맺은 7,900만 명분의 백신 구매 비용 3조8067억 원 가운데 61.7%에 해당합니다. 앞서 지난해 이용·추경 예산 3562억 원과 올해 목적예비비 8571억 원 등 1조2133억 원은 이미 확보됐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선구매 계약을 확대 추진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정부가 확보한 물량은 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 명분과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명분, 화이자 1300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 명분입니다.

이번 추경은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백신 종류와 단가, 물량 등이 확정된 만큼 최종 백신 잔금 등을 반영한 추가 소요 비용을 반영한 것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인프라, 시행비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대응 등 추가 지원을 위해 목적예비비 1조1000억 원도 반영됐습니다.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2021년 질병관리청 총지출(목적예비비 제외)은 9917억 원에서 3조3401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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