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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주식 투자자, 4년 만에 2배…수익률 누가 더 높을까?

입력 2021-03-25 15:54

지난해 12월 기준, 여성 주식 투자자는 38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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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준, 여성 주식 투자자는 388만명

주식에 투자하는 여성의 수가 4년 전에 비해 2배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6년 말 국내 주식 투자자 중 여성은 194만명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388만명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남성 투자자는 293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7% 가량 늘었습니다.

여성 투자자가 늘면서 전체 투자자(919만명) 중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비율도 바뀌었습니다.

2016년 39.8%에서 지난해 42.7%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투자자의 수익률은 어떨까요.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자사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의 연령대별 수익률을 분석했습니다.

신규 계좌의 평균 수익률은 20.32%.

20대 남성의 수익률이 3.81%로 가장 낮았습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은 30대 여성으로 25.98%였습니다.

뒤를 이어 40대, 20대 여성이 각각 25.73%, 21.73%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성별 주식계좌 수익률 연령별.성별 주식계좌 수익률

NH투자증권은 "여성이 상대적으로 투자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낮은 회전율"이라고 했습니다.

회전율은 특정 기간 주식을 얼마나 샀고, 얼마나 팔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회전율이 높으면 거래비용이 늘고, 타이밍을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NH투자증권은 20대 남성의 회전율은 68.33배, 30대 여성은 28.42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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