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 대법관 후보 3명으로 압축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오는 5월 퇴임하는 박상옥 대법관 후임으로 후보 3명을 압축했습니다. 국민 천거로 추천된 후보 15명 중 검찰 출신의 봉 욱 변호사와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선정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들 후보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입니다.
2. 오거돈 첫 재판 선거 후로 연기집무실에서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첫 재판이 4월 7일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원래는 오늘(23일) 열릴 예정이었는데, 오 전 시장 측이 기일 변경을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3. 김정은·시진핑 구두친서 교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구두 친서를 교환하고, 미중 갈등 속에서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베이징에서 이용남 신임 중국 주재 북한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정상의 구두 친서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