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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강 너머서도 보이는 검은 연기…마포구 공사장 스티로폼 화재.gif

입력 2021-03-22 19:12 수정 2021-03-22 19:20

[기동취재]강 너머서도 보이는 검은 연기…마포구 공사장 스티로폼 화재.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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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강 너머서도 보이는 검은 연기…마포구 공사장 스티로폼 화재.gif

검은 연기가 공사장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연기는 한강 건너편에서도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멀리 퍼져나갔습니다.

 
서울 마포구 대흥동 교회 신축 공사장에서 난 화재 〈제공=시청자 김주일 씨〉서울 마포구 대흥동 교회 신축 공사장에서 난 화재 〈제공=시청자 김주일 씨〉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한 교회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교회 신축 공사장 1층에 있던 스티로폼 더미에서 시작됐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강 너머 서울 영등포구에서 촬영한 화재 연기 〈제공=시청자 김예원 씨〉강 너머 서울 영등포구에서 촬영한 화재 연기 〈제공=시청자 김예원 씨〉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사장 지하 2층에서 일하던 작업자 4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2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김주일 씨는 "공사장에서 '불이야' 소리가 들리면서 작업자들이 뛰쳐나왔다"며 "불이 건물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연기가 심하게 났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작업자들이 용접 등을 하면서 튄 불씨가 스티로폼에 옮겨 붙여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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