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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부정평가 역대 최고

입력 2021-03-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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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현 정부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운영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앞선 조사(21년 3월 2주차) 때보다 3.6%포인트 떨어진 34.1%(매우 잘함 18.4%, 잘하는 편 15.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현 정부 들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직전 최저치는 올해 1월 1주차 35.5%입니다.


부정평가는 62.2%(매우 잘못함 46.6%, 잘못하는 편 15.7%)로 4.8%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정평가도 현 정부 들어 최고치입니다. 직전 최고치는 올해 1월 1주차 60.9%입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28.1%포인트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모름·무응답은 1.2%포인트 떨어진 3.7%로 조사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후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충남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후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충남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대구·경북(24.9%, 9.3%포인트↓), 광주·전라(53.0%, 5.8%포인트↓), 대전·세종·충청(34.1%, 5.7%포인트↓)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외에도 부산·울산·경남(29.0%, 3.7%포인트↓), 인천·경기(35.1%, 2.9%포인트↓), 서울(30.9%, 1.7%포인트↓) 등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35.1%, 5.8%포인트↓), 50대(35.8%, 5.7%포인트↓), 60대(26.3%, 4.9%포인트↓), 40대(46.9%, 4.4%포인트↓) 70대 이상(29.3%, 2.3%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습니다. 20대에선 1.7%포인트 오른 28.1%로 나타났습니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올해 1월 1주차부터 순서대로 35.5%→37.9%→43.0%→42.5%→39.3%→41.3%→40.6%→41.8%→40.1%→37.7%→34.1%입니다.


부정평가는 60.9%→57.6%→53.2%→52.8%→56.3%→54.7%→56.1%→53.6%→55.7%→57.4%→62.2% 순입니다.


이번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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