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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65세 이상 AZ 백신 맞는다…문 대통령도 접종

입력 2021-03-22 07:44 수정 2021-03-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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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3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에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피가 응고돼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혈전 논란'이 있었죠. 정부가 오늘 전문가 논의 결과와 향후 대책을 발표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내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소속된 사람들 37만여 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자체 접종이 가능한 요양병원에서 내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고 의료진이 방문해 접종을 하거나 대상자가 보건소를 찾아가야 하는 요양시설 등은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당초 고령층은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사망률도 높아 의료진보다 먼저 접종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백신이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느라 3주가량 늦춰졌습니다.

최근 백신 접종 이후 피가 응고돼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혈전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전문가 검토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해외 평가 결과와 국내 이상반응 사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접종 후 혈전 사례가 보고됐던 유럽에서도 "혈전 부작용의 증가가 백신 접종 때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낸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23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필수 목적'에 따라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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